Surprise Me!

[팩트맨]클라우드 해킹, 나도 당할 수 있다?

2020-01-1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배우 주진모 씨 등 일부 연예인의 휴대전화가 해킹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죠. <br> <br>앞서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도 휴대전화 속 사생활을 유출하겠단 해커의 협박으로 곤욕을 치뤘는데요. <br> <br>[엠마 왓슨 / 배우 (2015년 3월)] <br>"한 웹사이트에 내 누드 사진을 공개한다는 협박글이 떴어요." <br> <br>모든 개인 정보가 담겨 있는 휴대전화 해킹, 어떻게 이뤄지고 어떻게 막을수 있는지 따져보겠습니다. <br> <br>먼저 휴대전화 해킹 실상을 들여다보면 사진과 연락처, 메시지 등을 저장해두는 '클라우드'에서 유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. <br> <br>클라우드가 생소해서 가입 여부 조차 모르는 분들 많은데, 제 휴대전화로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> <br>휴대전화 '설정'에 들어가면 '계정 및 백업'에 이어 '클라우드' 창이 뜨는데요. <br> <br>로그인 되어 있다면 이미 휴대전화 계정으로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. <br> <br>클라우드 이용자는 연동만 시키면 휴대전화, 태블릿PC, 컴퓨터 등 어떤 기기로든 저장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. <br> <br>특히 휴대전화 교체나 분실 시에도 클라우드로 손쉽게 저장된 정보들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경우 유용하지만 한번 해킹되면 유출에 따른 위험 부담도 큰데요. <br> <br>클라우드 속 개인 정보를 지키려면 이용하지 않는 게 최선일까요? <br> <br>[김형종 /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] <br>"클라우드 서버는 해킹하기가 쉽지 않아서요. 비밀번호를 잘 관리하지 못하거나 너무 약한 비밀번호를 사용해서 이런 일이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단순하게 하거나 모든 사이트에 똑같이 설정할 경우, 해커가 클라우드에 접속해서 정보를 빼내기 쉽다는 겁니다. <br> <br>결국 비밀번호 설정이 가장 중요한데, 복잡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습니다. <br> <br>[김승주 /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정교수] <br>"규칙을 만들어서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. 이중보안 기능을 사용하시는 게 좋고요.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." <br> <br>휴대전화 속 개인정보 지키기, 결국 비밀번호 보안 유지에 달렸습니다. <br><br>이상 팩트맨이었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 saint@donga.com <br>연출·편집:황진선 PD <br>구성:박지연 작가 <br>그래픽:전성철, 박소연 디자이너

Buy Now on CodeCanyon